철원 고석정꽃밭 온천 찜질방 순담 드르니비교 여행후기꿀팁

철원의 가장 단풍절정시기라고 했던 지난주에 부모님과의 철원 1박 2일 여행에서 고석정꽃밭, 주상절리길, 온천여행을 다녀왔는데요.

 

나름 부모님이 가장 좋아하리라고 기대했던 고석정꽃밭이나 주상절리길보다 게르마늄온천이 가장 좋다고 하셨던 이번 철원 여행후기와 온천 찜질방정보, 여행 및 주차꿀팁에 대해 얘기해볼까 해요. 

 

 

목차

 

 

드르니 순담 어디가 더 좋을까?

 

저는 주상절리길을 작년에 한번 이번에 한번 각각 드르니매표소와 순담매표소에서 출발을 해봤는데요.드르니와 순담 어디에서 트레킹을 시작할지 그리고 부모님과 같이 갈경우 어디가 더 나을지, 풍경, 주차장, 식사, 동선 등 개인적인 생각으로 비교를 해봤어요. 

 

혹시, 부모님이나 어린 자녀와 함께 가시는 분이나 철원 주상절리 코스를 어디에서 시작할지 정하지 못하셨다면 먼저 아래글을 읽어보시고 여행하시는데 참고하시기 바라요. 

 

 

드르니와 순담매표소

트레킹코스, 난이도, 식사, 주차 비교

 

 

 

 

요즘 여기 핫해!! 고석정 꽃밭 5가지 꿀팁

 

고석정꽃밭을 다녀온 지인이 작년에 추천을 해줘서 알게 됀 곳인데요. 다른 시즌보다 특히 가을에 하는 축제가 훨씬 더 멋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주상절리길과 함께 부모님께 고석정꽃밭을 보여드리기 위해 1박 2일로 코스를 계획했어요. 고석정꽃밭의 축제기간은 매년 8월 말부터 시작해서 10월 말까지로, 날씨로 인해 더 빨리 폐장될 수도 있다고 해요. 

 

 

 

※ 고석정꽃밭축제 여행팁 

 

- 여유롭게 오후 3시부터 노을풍경은 덤

주말이고 단풍시즌이라 그런지 정말 사람이 많고 주차도 만차라 주변길가에 해야 하는 상황이었어요. 가실 거면 아침 일찍 아니면 오후 3시 정도에 도착하시는 게 베스트!!!   대략 2시간 정도면 천천히 사진 찍고 다 둘러보실 수 있는데요. 5시 넘어서 노을 지는 풍경과 여유롭게 꽃밭풍경을 함께 볼 수 있어 더욱 멋지답니다.  

 

- 덜 붐비는 후문 쪽 주차

정문가까이 주차가 어려울 경우 후문쪽 한탄강리버스파호텔 입구 들어가는 곳에 주차를 하시고 후문쪽매표소에서 입장 및 퇴장 가능하므로 (후문은 오후 6시에 출입구 폐쇄) 후문 쪽부터 둘러보시면 덜 북적거리고 좋습니다. 

 

 

- 꽃밭구경 후 피로해소는 온천에서

이후 온천 계획이 있으시다면 후문 쪽으로 나올 경우 바로 온천이 있는 스파호텔과 이어지므로 역시 정문보다는 후문쪽 주차가 더 유리합니다. 

 

- 깡통열차는 평일에만! 주말은 1시간 이상 대기

축구장 몇십 개의 면적이니 엄청 넓은 편이라 부모님과 가실 때는 깡통열차를 타고 다니시는 게 좋지만 이것도 주말에는 대기하는 분들이 많아서 일찍 마감되는 편입니다. 평일에 가시는 게 가장 베스트이겠죠!!! 

 

 

- 오후 4시 이후는 날씨가 쌀쌀하니 여벌의 옷 준비

개방시간이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야간에도 조명으로 장식하고 운영을 하지만 지역특성상 4시만 돼도 날씨가 쌀쌀하니 여벌의 옷을 준비하시거나 그전에 마치시고 온천에 가는 게  좋습니다. 

 

 

 

축제 정보 및 입장료 감면대상 알아보기

 

 

 

철원 온천, 찜질방, 숙박정보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부모님과 철원 여행 가신다 하면 무조건 온천은 넣어야 하는 게 진리였습니다.

 

특히나 철원 온천은 국내유일의 화산온천으로 게르마늄성분이 들어가 있어 미끌미끌하고 뜨겁더군요. 또 호텔에서 운영되는 거라 시설도 고급스럽고 깨끗하고, 주차하기도 편했어요. 

 

사우나만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목욕, 때를 밀수도 있어서 부모님들이 시원하고 더 좋아하시더라고요. 혹시나 해서 저희도 목욕용품을 모두 가져갔거든요.

 

 

금액도 우선 호텔에 있는 시설임에도 성인 12,000원인데 65세 이상의 경우는 신분증만 있으면 5천 원을 할인해 주기 때문에 7천 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 찜질방이 사실 많지는 않았는데, 위 리버스파호텔이 가장 유명하고 현재 증축 중인데 제발 노천탕이 생기면 좋겠네요. 

 

고석정꽃밭 근처에 플레이미 수영장에서는 찜질방도 함께 운영되고 있는데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아 시설이 깨끗한 편입니다. 다만, 저녁 9시까지 운영으로 24시간제는 아닙니다. 

 

▣ 철원 숙박 예약 팁

 

이런 단풍시즌과 주말에는 숙박도 미리 예약을 해야 하는데 단체여행객으로 인해 숙박 구하기가 쉽지가 않아요. 이럴 경우 여행앱인 여기 어때, 야놀자 등을 이용하면 모텔, 캠핑, 글램핑 등을 통해 전날 예약해서 숙박도 가능합니다. 

 

만약, 철원 쪽에 구하기가 어렵다면, 가까운 연천에서도 숙박하는 것도 고려해 보세요. 차로 30분 정도이니 근처 재인폭포나 한탄강트레킹코스도 둘러보시면 좋습니다. 

 

 

▣ 철원 당일 추천 여행코스

 

철원 당일 여행코스를 계획하신다면 아래와 같이 동선을 짜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다만, 부모님과 함께 가신다면 주상절리길과 고석정꽃밭을 하루 만에 다녀오는 건 무리일 수 있으니 1박 2일 여행도 좋을 것 같아요. 

 

오전 9시 주상절리길 트레킹 -> 점심 -> 오후 3시쯤 고석정 꽃밭 도착 -> 저녁 -> 게르마늄 온천 (저녁 10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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